
인천 옹진군은 31일 영흥면을 시작으로 7개 면 78개 리를 방문하는 ‘리별속속 마을간담회’를 실시한다.
이번 방문은 ‘옹진군수가 직접 시청해요’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문경복 옹진군수가 군민의 일상생활 속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보고, 듣고, 해결할 예정이다.
1년 프로젝트로 영흥면을 시작으로 두 달에 1회씩 각 면 3~4개 리를 방문한다. 올해 안에 모든 리를 방문할 계획이다.
간담회는 해당화소식지를 기반으로 ▲소식남(소식을 읽어주는 남자) ▲주민 건의사항 청취 ▲지역대표 건의 및 현안지역 방문 등 3가지 테마로 실시될 계획이다.
앞서 문 군수는 지난 1월 신년인사회로 7개 면을 방문해 면 대표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
문 군수는 “78개 리별로 더욱 깊숙이 들어가 군민의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밀착 행정을 도모할 계획이다”며 “격식 없이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군은 간담회에서 수렴한 건의사항에 대해 검토 후 결과를 직접 통보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