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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국비 공모 선정으로 우수 공연 6편 선봬

공연유통협력 지원·방방곡곡 문화공감·경기예술지원 등 선정
뮤지컬, 오페라, 퓨전 국악 등 다양한 장르 상연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이 최근 국비 공모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올해 시민에게 다양한 우수 공연을 선보인다.

 

선정 사업은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경기예술지원 지역상주단체 지원사업 등 3개다.

 

이를 통해 ▲뮤지컬 ‘파리넬리’ ▲음악·춤 융복합공연 ‘바디 앤 보이스(Body & Voice)’ ▲퓨전국악공연 ‘별 헤는 밤 꽃처럼 침묵을 깨다’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지역예술단체 뮤지컬 ‘바르도’ ▲지역예술단체 쇼케이스 ‘더 블루 아워’(The Blue Hour) 등 6편의 공연이 연중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 중 ‘파리넬리’, ‘바르도’, ‘바디 앤 보이스’는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한 공연페스타와 연계한 기획 공연으로 구성돼 6월 중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시민과 만날 계획이다.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에 선정돼 열리는 ‘파리넬리’는 2015년 초연 당시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올해의 창작뮤지컬상, 신인남우상, 음악감독상 등 3관왕을 차지하며 평단과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여성의 음역을 가진 남성 가수로 가혹한 운명을 살아야 했던 파리넬리의 삶을 그렸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사업을 통해서는 3편이 무대에 오른다.

 

브라소닛 빅밴드의 음악에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춤을 더한 ‘바디 앤 보이스’, 일제강점기의 한글 시와 음악을 주제로 한 월드뮤직그룹 공명의 ‘별 헤는 밤 꽃처럼 침묵을 깨다’, 2020년 제13회 대한민국 오페라단 대상 수상에 빛나는 김선국제오페라단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이다.

 

지역예술단체의 창작활동 독려를 목적으로 하는 ‘경기문화재단 지역상주단체 지원사업’으로는 부천문화재단과 부천시 예술단체 초이스뮤지컬컴퍼니가 함께 ‘바르도’와 ‘더 블루 아워’를 무대에 올린다. 예술가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 일정 및 예매 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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