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당국이 저경력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오는 13일까지 경기도소방학교에서 ‘근무경력 3년 이하 구급대원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육은 구급대원 역할 강화 및 효율적 현장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근무 경력 3년 이하 구급대원 5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공직관 확립, 정책 추진방향 설명, 구급실무 향상 교육 등이 제공될 방침이다.
이날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과 안영진 수사보상팀장 등은 구급활동 민원사례 공유 및 법적 책임에 대한 특강을 진행해 구급대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조 본부장은 “여기 모인 여러분들은 도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는 신의 손을 가진 분들”이라며 “교육에서 습득한 지식을 적절히 활용해 전국 최고 구급품질서비스를 실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