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 19일 권순영 제20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본관에서 진행된 취임식에는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 박명식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상임이사,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영욱 의과대학장 등 내외빈과 교직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권순영 신임 병원장은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전문의로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7년 국내 최초로 3D 프린터를 이용한 티타늄 하악골 이식 수술에 성공한 바 있다.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총무이사 및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외공보이사, 대한두경부종양학회 총무이사를 역임했으며, 2021년 대한두경부외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최근까지 고려대 안산병원 진료부원장을 지냈다.
권 병원장은 “다양한 직종의 구성원들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각자의 업무 범위를 보다 명확하게 규정하는 한편, 창의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2023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