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화)

  • 흐림동두천 13.5℃
  • 흐림강릉 11.3℃
  • 서울 14.0℃
  • 대전 12.5℃
  • 대구 11.3℃
  • 울산 11.9℃
  • 흐림광주 15.1℃
  • 부산 12.2℃
  • 흐림고창 13.3℃
  • 맑음제주 17.5℃
  • 흐림강화 14.5℃
  • 흐림보은 12.5℃
  • 흐림금산 12.7℃
  • 흐림강진군 15.9℃
  • 흐림경주시 11.5℃
  • 흐림거제 12.9℃
기상청 제공

고양시 병…민주, 유은혜 재등판 관심 vs 국힘, 김종혁 "민주당 정치적 식민지 바꿔야"

▲고양시 병, 1기 신도시…'부동산 정책' 최대 관심사 

 

지난 20대 총선을 앞두고 '일산 동구'에서 개편됐다. 민주당의 텃밭이지만, 그나마 고양지역 선거구 가운데 보수색이 짙은 곳으로 평가된다.  1기 신도시인 일산신도시 도심과 파주시와 인접한 북서부 지역이 포함된다. 재건축, 집값, 교통, 인프라 등 지역 개발과 부동산 정책에 영향을 받는 지역구이다.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재선 도전·유은혜 등판 가능성

 

 

홍정민(45) 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전략 공천을 받아 출마, 당시 미래통합당 김영환 후보를 누르고 금뺏지를 달았다. 서울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회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과 꾸준히 교류하면서 텃밭을 관리하고 있다.

 

유은혜(61) 전 교육부 장관의 재등장도 거론된다. 이 곳에서 19·20대 두 차례 금뺏지를 달았지만, 21대에서는 불출마를 선언했다. 화려한 경력과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지만, 아직까지 특별한 활동을 하고 있지않다.

 

최승원(48) 전 경기도 도의원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고 김근태 전 의원의 비서와 유은혜 전 의원 비서를 지냈다. "김근태 의원에게 정치를 배웠다. 항상 낮은 곳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겠다"고 소신을 밝히고 있다.

 

▲국민의 힘, "민주당의 정치적 식민지 바꿔야"

 

 

김종혁(61) 당협위원장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내고 활동하고 있다. 고려대 출신으로 중앙일보 편집국장, 워싱턴 특파원 등을 지냈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지난 지방선거때 고양시장 출마를 나섰지만 공천에서 탈락했다. "지난 10년간 고양지역은 민주당의 정치적 식민지였다. 이제 바꿔야 한다. 내년 총선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전의를 다지고 있다.

 

이인재(63) 전 파주시장도 출마 의사를 보이고 있다. 연세대 법대를 나온 행정고시 출신의 베테랑 공무원이다. 경기도 문화관광국장, 일산구청장, 6대 파주시장 등을 역임했다. 행정 경험과 인지도를 앞세워 공천 경재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른 정당 후보들은 아직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