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가 2023년 산업수요맞춤형고인 이른바 ‘마이스터고’의 신규 신청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28일까지 진행한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 접수 결과 반도체 6개교, 디지털 1개교 총 7개교가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중 3~4개교에 대해 지정동의하고, 해당 학교에 2년간 총 50억 원의 개교준비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의 경우 시스템제어과와 반도체소프트웨어과가 있는 ‘용인 반도체 마이스터고’ 한 곳이다.
교육부는 서면·현장심의 등을 거쳐 오는 7월 해당 시도교육청에 지정동의 의견을 통보하면 시도교육감이 마이스터고를 지정·고시하게 된다.
이번에 마이스터고로 신규 지정된 학교는 개교 준비기간을 거쳐 2025년 3월 개교하게 된다.
마이스터고는 학생 취업 지원을 위해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직업계열 특수목적고등학교로, 현재 54개교가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