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부개1동 주민자치회가 오는 20일 부개1동 철로변에서 동네방네 철길 장미 축제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철길장미축제는 지역 내 철길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장미를 심고 음악 행사를 기획한 것으로 부개1동만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에서는 ‘철길장미와 자원순환’이라는 주제로 마을 사생대회와 철길 사진대회 등이 열린다. 타투 체험, 오케스트라·금관5중주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됐다.
사생대회는 부평구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진대회는 부평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생대회와 사진대회 출품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부평구청장상과 인천교육감상 등을 수상하게 된다.
김경태 부개1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시작한 행사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