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도내 유일 국제무역항인 평택항을 해상에서 관찰할 수 있는 평택항 항만 안내선이 오는 16일 운항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평택항 항만 안내선은 평택항 투자자 유치와 일반인에 대한 평택항 홍보를 위한 40톤 규모의 홍보 안내선으로, 도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위탁받아 운항한다.
안내선은 연간 약 154만 대의 자동차를 수·출입하는 평택항 자동차 부두를 비롯해 서해대교, 컨테이너 운송 등을 해상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약 12km를 60분간 운항한다.
올해는 법정공휴일을 제외한 화~토요일 1일 2회 운행하며 최대 35명이 승선할 수 있다.
승선 신청은 승선일 최소 5일 전까지 경기평택항만공사 전화(031-682-5663) 또는 이메일(hahayeji@gppc.or.kr)을 통해 가능하다. 최소 10인 이상 신청 시 운항된다.
고병수 도 물류항만과장은 “코로나19로 운항이 축소됐던 항만 안내선을 적극 운항해 평택항을 활성화하겠다”며 “평택항 홍보관, 마린센터 등 다양한 항만시설들과 연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