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임종성)은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통근‧전세버스 지원책과 도민안전운송 대책 논의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민주당 도당은 최근 도당 당사에서 안영식 경기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20여 명과 임종성 도당 위원장, 도의회 건교위 부위원장 이기형 도의원 등이 모여 ‘전세버스운송조합 정책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서는 ▲재난상황으로 경영악화 시 경영보조금 지원 ▲시유지‧국유지를 활용한 전세버스 공동차고지 조성 ▲유가 보조금 지원 ▲경기도 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지원방안 등에 대한 자유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안영식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들었지만 모든 정부지원 대상자에 제외됐고, 각종 사회재난 시 가장 타격을 받는 분야가 전세버스업계”라고 밝혔다.
이어 “관광버스가 아닌 도민의 출퇴근, 학생통학 등 공공성 측면에서 일을 하고 있는 만큼 정부와 지방정부의 지원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기형 도의원은 “전세버스업계를 대중교통으로 편입해야 한다”며 “전세버스운송조합지원에 대한 조례를 개정하는 등 지원근거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관련 조례 준비사항을 밝혔다.
임 위원장은 “통근·통학, 현장학습 및 수학여행 등 도민생활에 밀접한 역할을 하는 전세버스의 영역은 이미 공공적 측면이 강한 만큼 대중교통수단과 차별 없는 지원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며 당의 적극 지원의사를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도의원 1인1직능 서포터즈’를 통해 민주당 소속 도의원과 직능단체를 매칭‧소통하고, 현장의 경험과 목소리를 정책과 제도로 연결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