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윤정섭 교수가 연평면 주민체육센터에서 경동맥초음파검사를 하고 있다. ( 사진 = 인천성모병원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521/art_16848061593622_e986b8.jpg)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옹진군 연평도를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8일과 19일 연평면 주민체육센터에서 진행한 의료봉사는 올해 2월 시, 옹진군과 함께 ‘1섬 1주치(主治) 병원’ 업무협약을 맺은 데 따라 진행됐다.
윤정섭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전두수 심장혈관내과 교수, 김재민 재활의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이 심장 초음파검사, 경동맥 초음파검사, 발목상완지수(ABI) 검사, 혈압·혈당검사 등을 진행했다.
통증 주사 치료, 영양수액 투여, 복약상담·약물 교육 등을 병행하고 파스와 스포츠 테이프 등 기념품과 의약품도 전달했다.
인천성모병원은 오는 10월 연평도 주민들을 다시 찾아 의료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윤 교수는 “다음 의료봉사활동에서는 지역 주민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진료를 준비해 연평도 주민들이 더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