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 김지영 선수가 사랑의열매 나눔리더로 가입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달 31일 신한은행 에스버드 김지영 선수의 나눔리더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은행 에스버드에서 가드로 활약하고 있는 김 선수는 지난 3월 열린 WKBL 정규리그 시상식 때 받은 모범선수상 상금 100만 원으로 이번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김 선수는 지난 2016년 9월부터 기부를 시작해 올해 설까지 지속적으로 명절 때마다 ‘부평구 사랑의 쌀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모두 12번에 걸쳐 618만 2400원을 현물로 기부했다.
그는 “모범선수상으로 받은 성금을 뜻 깊은 일에 사용하고 싶어 나눔리더에 가입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나눔이 릴레이가 돼 인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용훈 사무처장은 “김 선수의 선한 영향력이 우리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윤활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