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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올해 좋은 성적으로 용인시민 성원에 보답”

 

 

용인특례시는 지난 7일 시청 소속 우상혁 높이뛰기 선수가 이상일 시장을 만나 앞으로 남은 일정에서 좋은 성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용인시민들은 우상혁 선수가 거둔 성과와 유니폼에 새겨진 용인특례시에 자부심을 높였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며 “우상혁 선수가 거둔 성과가 타 종목 선수들에게도 용인특례시와 함께하고 싶다는 열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 선수의 뒤에는 항상 응원하는 대한민국 국민과 용인특례시민들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기를 바란다”며 “숨가쁜 일정을 앞두고 있지만 컨디션 유지를 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우 선수는 올해 ‘제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높이뛰기 대표 선수로 선발돼 오는 12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입소할 예정이다.

 

한편 우 선수는 올해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회 연속 2위에 올랐다.

 

또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정선군에서 열리는 ‘제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 다음달 12일부터 1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도 참가한다.

 

또, 8월과 9월에는 ‘2023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으며, 이에 앞서 7월 스웨덴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 대회’ 참가도 계획 중이다.

 

우 선수는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을 목표로 세웠다.

 

미국 오리건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이 대회는 높이뛰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8명의 선수를 초청해 열린다. 지난해 우상혁 선수는 대회 참가 기준 점수를 근소한 차이로 충족시키지 못해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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