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맑음동두천 26.7℃
  • 맑음강릉 31.7℃
  • 맑음서울 28.7℃
  • 구름많음대전 26.9℃
  • 구름많음대구 29.2℃
  • 구름조금울산 26.7℃
  • 구름많음광주 26.7℃
  • 구름조금부산 25.1℃
  • 구름많음고창 27.5℃
  • 구름많음제주 29.3℃
  • 맑음강화 24.7℃
  • 구름많음보은 26.6℃
  • 구름많음금산 26.5℃
  • 구름많음강진군 26.3℃
  • 맑음경주시 28.6℃
  • 구름많음거제 24.9℃
기상청 제공

화성 동탄 일대 오피스텔 ‘전세사기’ 피의자 6명 검찰 송치

오는 9일 오피스텔 소유자 부부 등 6명 검찰 넘길 예정
경찰, ‘역전세’ 속 ‘무자본 갭투자’ 사기 고의성 있다 판단

 

화성 동탄 일대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의혹 사건 관련 피의자들이 검찰에 넘겨질 전망이다.

 

8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동탄 오피스텔 268채 보유자 A씨 부부와 43채 보유자 B씨 부부, 그리고 이들의 오피스텔에 대해 임대 거래를 도맡아 진행한 공인중개사 C씨 부부 등 총 6명을 오는 9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치 대상 6명 중 B씨의 아내를 제외한 5명은 모두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진다.

 

A씨 부부는 2020년부터 올해 초까지 화성 동탄 오피스텔 268채를 매입했으나 임대차 보증금을 돌려줄 의사나 능력이 없으면서 임차인들과 임대차 계약을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임차인들에게 ‘오피스텔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해달라’는 문자를 보내 사실상 임대차 보증금 반환이 불가하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에 임차인들의 고소가 잇따랐다.

 

B씨는 같은 기간 동탄의 오피스텔 43채를 보유한 상태에서 임차인들과 계속 임대차 계약을 맺었으며, 계약 종료 후에는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한 혐의를 받는다.

 

C씨 부부는 이들로부터 위임장을 받아 임대 거래를 진행한 혐의가 있다.

 

최종적으로 A씨 부부에 대해서는 168건, B씨 부부에 대해서는 29건 등 총 197건의 고소장이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규모는 A씨 부부 측 220억 원, B씨 부부 측 46억 원 총 266억 원 상당이다.

 

경찰은 사건 당시 부동산 시장이 매매가보다 전세가가 높은 ‘역전세’가 심화한 상황에서 피의자들이 ‘무자본 갭투자’로 주택을 계속 사들인 점 등에 미뤄 사기의 고의성이 있다고 본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