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봉담과천고속화도로에서 화물차가 정차 중인 차량을 들이받는 등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3일 오후 4시 45분쯤 봉담과천고속화도로 수원IC 부근 수원 방면 도로 2차로에서 60대 A씨가 모는 1톤 화물차가 정차 중인 승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충격으로 밀린 승합차는 앞에 있던 승용차를 쳐 3중 추돌사고로 번졌다.
당시 승합차와 승용차는 가벼운 접촉 사고가 발생해 도로에 정차 중인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해당 화물차에 함께 타고 있던 직장동료 등 4명은 비교적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음주를 한 것은 아니며 전방 사고 상황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발생한 사고로 보인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