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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 개교 70주년 기념식 진행…이원성 도체육회장, 명예박사 임명

앞으로의 30년, 제2의 도약기로 설정하고 미래비전 밝혀

 

용인대학교가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미래비전을 밝힘과 동시에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체육학 명예교수로 임명했다.

 

14일 용인대 무도대학관 단호홀에서 열린 개교 70주년 기념식에는 용인대 한진수 총장과 전임교수 및 교직원,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종목단체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용인대 국악과 학생들의 식전공연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는 지난 70년 동안 용인대의 여정을 소개하는 영상 상영에 이어 한진수 총장의 격려사, 명예박사 학위수여, 대학발전기금 전달, 교가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진수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용인대는 1953년 무도대학으로 설립된 후 1992년 종합대학으로 승격됐다”라면서 “종합대학으로 승격된 후 30년을 제1의 도약기로 본다. 오늘 기념식은 70주년을 기리기 위한 자리이기도 하지만 앞으로의 30년을 제2의 도약기로 설정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학력 인구 감소로 정원과 신입생 숫자가 줄었다. 용인대가 미래에도 살아남아 발전할 수 있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서는 이원성 도체육회장이 체육학 명예박사로 임명됐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세계적인 스포츠 훈련과 탄탄한 커리큘럼을 통해 스포츠 인재를 배출하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용인대학교 개교 70주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저로서는 무척 과분하면서도 대단한 영광이 아닐 수 없다. 가문의 영광이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용인대는 스포츠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많은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분들이 많으시라 생각한다. 함께 대한민국과 경기도 스포츠 발전을 위해 손잡고 나아갔으면 좋겠다. 저도 최선을 다해 부단히 정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용인대 국악과와 실용음악과, 유도학과, 태권도학과 학생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교가제창이 어어 사회자의 폐회선언으로 개교 70주년 기념식이 막을 내렸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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