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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고,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 여고부 3인조전 우승

6경기 합계 3655점으로 창원문성고, 대곡고 제압

 

성남 분당고가 제24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서 패권을 안았다.

 

송지연, 손주은, 송수연으로 팀을 이룬 분당고는 12일 전북 전주시 라온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18세 이하부 3인조전에서 6경기 합계 3655점(평균 203.1점)을 기록하며 경남 창원문성고(3564점)와 대구 대곡고(3538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게임부터 674점을 쌓아 선두에 오른 분당고는 2게임에서도 657점을 올리며 기세를 이어갔고 송지연과 손주은, 송수연의 고른 활약으로 4게임까지 1위를 유지했다.

 

이후 분당고는 5게임과 6게임에서 각각 524점과 550점을 획득, 레인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며 고전했으나 그동안 착실히 쌓아 놓은 점수에 힘입어 우승을 확정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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