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6일~27일 열린 이 대회는 민선8기 자치단체장의 공약과 정책 중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행사로, 올해는 155개 기초자치단체에서 364개의 사례가 접수돼 이 가운데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7개 분야별 우수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남양주의 상상력이 이끄는 우리 모두의 일자리’를 주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해 사회적약자를 위해 추진한 ▲고요한 택시 사업 ▲장애인 문화예술 일자리 사업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확대 이전 등을 콘텐츠로 내세워 발표한 결과, 도시의 성장 과정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배려한 세심함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일자리 및 고용개선분야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주광덕 시장은 “최우수상을 받아 기쁘기도 하지만 74만 시민과의 약속이기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공약사업들을 실천하고 현실화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