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돼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착용이 자율화됐음에도 대부분의 시민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보건소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시내 다중이용시설을 찾은 시민 1791명을 현장 조사한 결과, 실내에서는 1202명 가운데 76%인 908명이 착용했고, 실외에서는 589명 가운데 66%인 388명이 착용해 평균 72.%의 시민이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 마스크 착용률은 마트가 93%로 가장 높았고, 실내 체육 센터 84%, 복합 쇼핑몰 81%, 도서관 78%, 인도 77%, 관공서 69% 등으로 다중 이용시설에서의 착용률이 높았고, 이에 비해 실외 체육시설은 0%였고, 당구장 25%, 공원 30%, PC방은 34%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결과 불특정 다수와 공간을 공유하는 다중 이용 시설에서 마스크 착용률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마스크 착용이 자율화됐음에도 착용률이 높은 것은 시민들의 감염 위험에 대한 경각심으로 자율 방역 의지가 여전하고, 최근 계속된 한파와 미세먼지 등의 영향도 큰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정태식 보건소장은 “상황에 따른 개인의 자율적 마
새마을교통봉사대 남양주시지대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해 벌인 교통문화 개선 캠페인이 7일 평내동주민센터 일대에서 열렸다. 봉사대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캠페인에서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교통선진문화 정착으로 교통안전도시 남양주를 만듭시다!’, ‘음주 운전은 모두의 불행입니다. 그래도 하시겠습니까!’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했다. 나용자 대장은 “한순간의 방심과 서두름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도로 위에서 서로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서로를 배려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새마을교통봉사대 남양주시지대는 이밖에도 정지선 지키기, 교통법규 준수, 어린이 보호구역 주정차 및 음주운전 금지 캠페인, 안전 취약지역 교통지도 등의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고, 농촌 일손 돕기 등의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 진접읍위원회가 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추진한 산불 조심 캠페인이 7일 진접읍 장현농협 앞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인 2023년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지역 주민들의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활동에는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 진접읍위원회 회원 20여 명과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직원이 함께 참여해 진접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나눠 주며 산불 예방 홍보에 나섰다.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도 지난 1일부터 산불상황반을 운영하며 지역 내 산불 취약 지역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0명을 전진 배치하는 등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원성재 위원장은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주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산불 예방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최근 난방비 급등과 한파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경기도의 난방비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에 긴급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3일 진행된 시장에 대한 업무보고회에서 저소득층 긴급난방비 지원을 밝힌 이후 대상가구를 파악하고 이들에 대해 이달 말까지 시 예비비에서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난방비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운데 ‘에너지바우처’를 지원받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3000여 가구에 중복자격·계좌 검증을 거쳐 확인된 대상 가구에 대해 10만 원씩 모두 3억 원을 전액 시비로 지급하기로 했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노인, 장애인, 영유아, 한부모 등 에너지 취약계층에 에너지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등을 구입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또, 경기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 등 관내 복지시설 150곳에 대해서는 20만 원씩 총 30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난방비 급등으로 시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부족하지만 이번 긴급난방비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
남양주시는 시설보호나 가정위탁이 종료된 18살 이상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사업 계획을 세우고 다음달 부터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해 경기도의 자립지원전담기관이 관리하고 있고, 시에서도 아동보호점담요원을 통해 관내 대상자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나 올해부터는 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남양주복지재단에 기탁된 후원금으로 이들을 돕기로 하고, 시 관계자와 남양주복지재단, 도 자립지원전담기관과 간의 실무협의를 통해 이달말까지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3월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현재, 도 전담기간에서 후원하고 시에서 모니터링하고 있는 남양주시 관내 자립준비청년은 68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 여성아동과 관계자는 "지난달 말에는 자립청년으로 공동생활을 하다가 행복주택으로 입주한 대학생 A씨에게 전기매트와 이불, 냉장고를 지원하기도 했다."고 밝히고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이달 말까지 지원 사업을 확정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창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창업 컨설팅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업화, 기획, 마케팅, 세무회계, 법률일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다방면적 창업 코칭 및 멘토링 등의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남양주시에 거주 또는 활동하거나 사업자등록이 돼있는 만19세~39세의 청년이다. 시는 창업 3년 이내 신규 창업자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는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문가 매칭을 통해 신청인이 원하는 영역별·수준별 실무중심의 1:1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연중 상시 접수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기타 구비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시 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청년창업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시 청년들의 창업 성공을 유도하고 경영 안전화를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장작을 쌓아 올린 달집에 불을 지르며 한 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달집태우기 행사를 5일 진접읍 봉선사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주시 용석만 문화교육국장과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과 조계종단 위원 스님, 도·시의원, 신도와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봉선사 경내 청풍루에서 올린 저녁 예불을 시작으로 달집 이운 및 풍물놀이 문화 공연, 불교 의례, 달집태우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달집태우기를 통해 올 한 해 남양주시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했다. 초격스님은 “계묘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열린 이번 ‘달집태우기 행사’를 통해 그간 가졌던 나쁜 것들은 달집에 모두 태워 버리고, 좋은 기운만이 가정 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용석만 국장은 “봉선사 정월 대보름맞이 ‘달집태우기 행사’ 개최를 축하드리며, 올 한 해 모든 액운을 달집에 털어 내고 74만 남양주 시민 여러분 가정에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노후 공동 주택의 환경과 거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구리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21년 9월, 리모델링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해 기본계획을 마련한 이후 지난해 말 주민공람을 거치고 관련 부서 의견을 취합하고, 다음달 2월 중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친 뒤, 추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까지 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리모델링 기본계획은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으로 인한 도시과밀, 이주 수요 집중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수립하는 것으로, ‘주택법’제71조에 따른 법정 계획이다. 리모델링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목표 및 기본방향 제시 ▲리모델링 대상 공동주택 현황조사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수요예측 및 세대수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에의 영향 검토 ▲일시집중 방지 등을 위한 단계별 리모델링 시행방안 마련 ▲리모델링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 등이다. 백경현 시장은 “현재 구리시 내 15년 이상 된 노후 공동주택 비율이 전체의 61.6% 이상으로 노후화가 가속되고 있다."면서 "구리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구리시 노후 공동주택의
구리시는 한옥 건축과 한옥마을 조성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건축자산 조성·관리를 위해 '구리시 한옥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한옥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은데 비해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이 미흡해 '한옥 등건축 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서 조례에 위임한 한옥 및 한옥마을 조성의 지원 기준과 범위를 규정하고, 한옥의 보존 및 건립을 유도하는 등 한옥의 진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당 조례를 제정하기로 한 것이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한옥 건축의 지원대상 ▲한옥의 등록 등에 관한 사항 ▲한옥 건축 지원사업비의 범위·절차 등이 있다. 시는 7일 열리는 시의회에서 안건을 설명한 이후 입법 예고 및 규제 심사를 하고 조례·규칙심의회에 상정해 조례 제정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에는 그간 관련 조례가 없어 한옥 건축 조성과 보존과 관련된 사업 추진이 불가능했다."면서 "이번 조례 제정을 바탕으로 한옥건축 지원과 한옥마을 조성의 근거를 마련하고 구리시가 새로운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토양 비옥도를 높이고 토양 환경의 보전과 친환경 농업육성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2024년에 공급할 유기질 비료와 토양개량제를 공급하기로 하고 6일~2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규산질비료와 석회고토·폐화석 등 석회질 비료를 전액 무상으로 공급하며, 농지별로 3년 1주기로 실시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본인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다. 토양개량제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 경영체는 ▲농지정보 ▲비료의 종류 ▲공급 시기(23년 하반기 ~ 24년)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구리시청 산업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구리시 산업지원과 관계자는 “토양개량제인 규산과 석회는 살포 효과가 3년간 지속된다”면서 " 병충해 예방과 토양의 산성화를 막고 농작물 품질 향상을 위해 많은 경영체의 접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