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청년에게 창업공간을 지원하는 청년창업센터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27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6월에 개관한 시 청년창업센터는 청년에게 월 5~10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창업 공간을 지원하고, 창업 인큐베이터의 경험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 기회를 열어주고자 조성한 남양주시 최초의 청년창업공간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리모델링을 시작해 작업을 완료하고 전층 청년 창업 공간 31개를 배로 넓혀 14개로 조성하고, 그동안에는 없었던 공유공간 9개를 새로 조성해 창업은 물론 청년 쉼터 기능과, 배움과 소통 장소로의 기능을 확대했다.
층별로는 1-2층에는 창업스토어로 커스텀 케이크, 포케 샐러드, 의류, 디자인 소품, 맘&키즈 요가, 유리공예, 인테리어 소품, 반려견 용품 등이 있고, 3층은 소통공간에 라운지, 공유작업실, 편집실, 촬영실 등이 있다.
또, 4층 배움공간에는 교육실, 공유오피스와 비상주지정오피스 건축사, 발레웨어가 입점해 있고, 5층 키움식당에는 3개의 창업스토어 공간이 마련돼 있다.
시 청년정책과 관계자는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가 청년이 안심하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공간, 협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되고, 시를 대표하는 청년종합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