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새마을회가 지난 27일 이번 폭우로 크게 피해가 난 구리시 자매도시인 충청남도 공주시를 찾아 긴급 복구활동을 벌였다.
이번 복구현장에는 구리시새마을회와 시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등 관내 9개 단체 회원 총 8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공주 현지에서 폭우로 무너진 비닐하우스의 썩은 작물을 치우고 비닐을 걷어냈으며 둔치의 토사와 부유물을 제거하는 등 복구 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안정섭 회장은 “갑작스러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작은 도움이지만 수해복구에 나서게 됐다”며, “이른 시일 안에 복구 작업이 마무리되길 바라고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힘이 되어드리겠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 자매도시인 공주시 수재민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여러 단체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이번 활동이 수해를 입은 공주시민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