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운영하는 '헤아림 가족교실'을 하반기에도 계속 진행한다고 밝혔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치매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와 안전하게 공존하며 살아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7월 말까지 '헤아림 가족교실'을 통해 22명의 수료자가 배출해, 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치매 환자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 경감과 정보교류 활동을 할 수 있는 자조 모임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치매환자와 가족의 안정적 사회생활을 하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9일부터는 하반기 '헤아림 가족교실’ 개강하고 오는 9월 19일까지 매주 한차례 씩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건강생활과 관계자는 "시에서는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하면서 가족 상담이나 자조 모임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가족의 돌봄 부담을 감소하게 하는 치매환자 보호자에 서비스도 지원된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헤아림 가족교실이 치매환자를 돌보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치매가족지원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