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가 평화와 존중,배려 정신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제21회 행복바라미 연꽃축제'가 12일까지 8일 간 열렸다.
올해 21회 째인 이번 축제는 그간 ‘청아하고 아름다워라’라는 주제로 시민 1만5000여 명이 각종 체험 프로그램 및 음악회에 참여해 축제를 즐겼다.
지난 12일 열린 기념식은 식전 행사로 봉선사 연꽃미소 합창단, 마하무용단, 상월비보이단의 공연에 이어,기념식이 있었고, 음악회에서는 가수 진해성, 배아현, 송우주 등이 출연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 신도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초격 주지 스님은 “이번 연꽃축제는 예술과 문화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불교의 가치와 역사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평화, 존중,배려의 불교 정신을 되새겨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천혜의 광릉숲과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봉선사가 어우러진 연꽃축제를 개최해 큰 의미가 있다"면서 “축제를 준비해주신 봉선사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즐겁게 축제를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