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와 운용을 위해 17일 '남양주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출범했다.
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세무회계, 복지, 문화 등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 9명이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기금 운용 계획을 수립하고 기금 결산 등 기금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위원회는 출범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부위원장 호선, 고향사랑기부제 추진현황 공유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올해 고향사랑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했다.
이석범 위원장은 “남양주시를 위해 모금된 소중한 기부금이 기부자와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으로 운용되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9개 업체, 14개 품목의 답례품을 선정했으며,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기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