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구리농수산물공사와 협약을 맺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개설한 '유통관리사와 경매사 양성과정'에서 80시간의 전 과정을 마친 수강생 11명에 대해 17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양성과정은 시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 선정돼 (도비 1천2백만 원 지원)에 따라 지역 내 일자리 해소를 위해 교육․훈련은 물론 취업과 연계한 사업 이다.
교육생들은 한국유통관리사협회 대표 교수가 직접 저술한 교재를 바탕으로 이론 수업을 듣고, 과일·채소에 대한 모의 경매에 참여하는 체험형 교육도 받으며, 농수산물 유통의 생생한 현장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을 위해 8월 말에 실시되는 유통관리사 국가자격증 취득의 기회와 취업알선 및 사후관리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수료식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은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한 11명에 게 직접 수료증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백 시장은 “민선8기 일자리 대책 중 하나인 구리시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유통관리사 및 경매사 양성과정’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