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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디 조엘진, 문체부장관기 시도대항 육상서 3관왕

남고부 100m·400m 계주 이어 200m서도 대회신 우승
남초부 박윤승도 100m·400m 계주 이어 200m서 1위

 

‘한국 남자 육상 단거리 기대주’ 나마디 조엘진(김포제일공고)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4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나마디 조엘진은 20일 전남 목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200m 결선에서 21초15로 대회신기록(종전 21초31)을 갈아치우며 배건율(전남체고·21초41)과 박상우(경기체고·21초77)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날 남고부 100m와 400m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나마디 조엘진은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초부 200m 결선에서는 박윤승(수원 영동초)이 25초25로 최선우(성남 중탑초·26초87)와 김윤규(충남 서천초·26초52)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전날 남초부 100m와 400m 계주에서 1위에 올랐던 박윤승은 대회 3관왕이 됐다.


남초부 멀리뛰기에서는 장순민(파주 금향초)이 5m15를 뛰어 배성현(전남 신대초·4m79)과 박준우(울산 남외초·4m76)를 꺾고 우승했고 남중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이민찬(경기체중)이 4m20을 넘어 이수호(3m60)와 이명지(3m40·이상 대전 송촌중)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중부 5종 경기에서는 한인규(경기체중)가 3363점을 획득, 김재곤(인천 동방중·3054점)과 유지호(대전체중·3011점)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고, 여고부 1600m 계주에서는 한서진, 임하늘(이상 양주 덕계고), 윤주희(파주 문산수억고), 진수인(하남 남한고)이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4분09초86으로 서울선발(4분16초15)을 누르고 정상을 밟았다.


이밖에 남중부 1600m 계주에서는 경기선발이 3분28초44로 인천선발(3분24초27)에 이어 2위에 올랐고, 남고부 5000m 경보에서는 김예훈(경기체고)이 23분36초30으로 김홍성(서울 배문고·22분17초10)에 이어 준우승했으며, 남고부 1600m 계주에서는 경기선발이 3분16초66으로 전남선발(3분16초25)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중부 200m 김도환(용인중·22초51)과 남고부 포환던지기 전혜성(안양 평촌경영고·15m85), 여고부 200m 한예은(덕계고·25초70)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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