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1일~24일까지 실시되는 ‘2023년 을지 연습’의 일환으로 구리시통합관제센터에서 군부대와 소방, 경찰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市 단위 실제 훈련으로 ‘영상자료(CCTV)를 활용한 대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거듭되는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응하고자 대한민국의 총력안보를 반영한 전시 대비훈련으로 22일 백경현 구리시장과 유관기관 등이 참관한 가운데, 전쟁 임박 상황에서 국가중요시설인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를 타격하고자 하는 거동수상자의 테러 차량을 시통합관제센터 CCTV를 통해 이동 경로를 추적해 검거하는 대테러 대응훈련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변화하는 안보상황과 전시에 유관기관별 대응역량을 제고하고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응능력을 검증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통합관제센터 CCTV를 활용한 시 단위의 실제 훈련을 통해 변화하는 안보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통합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했다”며, “이번 훈련에 적극 협조 한 유관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자”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