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복지재단이 이달부터 기부문화 향상을 위해 매달 두차례 펼치는 기부행사인 '삼삼오오 기부릴레이'의 두번째 참가단체로 ㈔남양주시새마을회(이하 새마을회)가 참여해 시 명예의 전당에서 캠페인을 벌였다.
‘삼삼오오 기부릴레이’는 남양주시청 각 부서나 관내 사회단체가 ‘매월 3일과 13일에 5천 원을 기부하고 '행복한 오늘을 만들자’면서 벌이는 캠페인으로, 기부한 단체가 다음 단체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시 명예의 전당에서 펼쳐진 캠페인에는 새마을회 36명의 회원이 참석해 기부 캠페인을 벌이고 릴레이에 대한 소개와 나눔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본관 로비에 있는 기부자 명예의 전당의 키오스크에서 개인별로 기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마을회는 다음 릴레이 주자로 시 복지정책과를 지명해 이달 말에 캪페인을 벌이고 다음달 13일에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가 지목돼 릴레이를 이어가는 등 시청의 85개 부서와 관내 120여 곳의 사회단체가 참여해 기부릴레이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덕우 회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함께 잘사는 마을을 만들자’는 새마을 운동의 협동 정신을 실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협력으로 기부릴레이가 성황리에 진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사회단체로는 첫 번째로 ‘삼삼오오’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남양주시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이 열기를 ‘나눔은 상상 더 이상의 행복’이라는 기부 슬로건과 함께 보다 풍요로운 남양주시를 만드는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