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대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으로 선임된 김진수 사장 취임식이 28일 공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김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형할인점과 온라인 및 산지직거래 등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한 ‘신성장 동력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을 추진하고 정부 양곡 보관창고를 직영 운영하며, 4차 산업 대비 거래시스템 변화 등을 제시하면서 사업영역을 확대해 공사와 도매시장의 위상을 한 단계 올 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어 ‘일 중심, 성과중심'으로의 조직문화 쇄신과 유관기관의 대외협력을 통해 공사와 도매시장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 책임 경영을 구현하면서 구리시민을 위한 사회공헌 및 나눔경영을 고도화할 것도 다짐했다.
끝으로, 직원간의 화합과 배려를 강조하며 "공사 임직원이 한 가족·한 팀이 되어 출렁이는 파도에도 안전하게 항구에 도착하도록 함께 노저어가자”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1985년 서울농수산식품공사에 공채 1기로 입사하여 33 년간 도매시장 접점의 유통인 관리, 유통, 물류 및 환경개선, 소통과 갈등해소 등의 업무를 경험했고, 양곡도매시장 소장과 전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농수산물 유통분야의 전문가로 임기는 오는 2026년 8월 24일까지 3년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