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9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집중 홍보 기간 (9.1.~ 9.10)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기혈관 숫자’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뜻하는 것으로, 자신의 혈관 수치를 알고 관리함으로써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합병증을 조기 발견 하는 등 자신의 건강 관리에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2021년 기준으로 전체의 19.6%로 암(26%)에 이은 제2의 주요 사인으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구리역과 멀티스포츠센터,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을 찾아 혈압, 혈당, 간이 콜레스테롤 검사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수칙 홍보 등을 진행하고 전광판, 시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기혈관 숫자알기’인식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구리시민의 고혈압과 당뇨병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합병증 예방을 위해 ▲혈압계·혈당계 무료 대여 사업을 하고 고혈압·당뇨병 건강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관리 중요성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서 정기적인 건강 체크는 꼭 필요하다”며, “지역주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인지하고 튼튼한 혈관을 유지하여 건강한 삶을 이뤄갈 수 있도록 최 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