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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부패방지 위한 '청렴추진단' 보고회 개최

청렴추진단,7월~청렴실천과제 발굴
간부와 직원으로 구성,의사 소통 강화
"간부 한마디, 갑질로 오해될 수 있어"
내년 청렴도 계획 수립에도 적극 반영

 

남양주시는 지난 6일 시청 여유당에서 종합청렴도 향상 방안 및 갑질행위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논의하기 위해 'THE NYJ(남양주) THE 청렴' 청렴추진단'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THE NYJ THE 청렴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단장인 시장을 중심으로 간부 공무원 과 일반 직원이 추진단으로 구성됐으며, 부패방지를 위한 조직 내 협력과 의사 소통을 강화하고자 운영되고 있는 모임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8월 28일~9월1일까지 직원 3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갑질 행위 및 부당한 업무지시'에 대한 설문 조사에 대해 논의하면서 갑질 행위 근절 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

 

또, 남양주 종합청렴도 향상 방안과 조직문화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점심시간 부서장 챙기기’ 안건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한 추진단원은 “공직사회에서 직원 상하 간 열린 의사소통 공간의 중요성을 공감했다”며 “지속적인 조직문화 개선 노력과 간부공무원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교육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간부 공무원들의 말은 같은 말이라도 억양 하나에 따라 일반 직원들에게는 갑질행위가 될 수 있다”며 “간부 공무원들은 일반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청렴유치팀 관계자는 "추진단은 지난 7월부터 시의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과 간부공무원 자체 청렴도 평가 결과, 청렴 실천과제를 발굴해 공유하고 논의했다"면서, "보고회에서 논의되고 개선 요구된 사항은 내년 남양주시 청렴도 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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