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 활력 넘치는 상권조성을 위해 설립돼 4년 차를 맞은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이 출범 4년 차를 맞아 각종 상권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단은 소상공인 경영현대화를 위해 이례적으로 국내 1위 CRM(고객관리마케팅) 솔루션 기업인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과 협업을 통해 경영개선 등을 돕고 있다.
아울러 점포에서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일정 비율을 디지털 포인트로 적립해 소상공인의 경영 개선을 돕는 '와구리 포인트' 보급사업을 펼쳐,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포인트 적립 내역을 분석해 단골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 관리 등 데이터 분석 컨설팅과 문자 마케팅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주차 시설을 갖추지 못한 소규모 점포가 차량으로 방문하는 고객을 매장으로 유도하는 방법 등 종합적인 경영개선 솔루션을 지원한다.
게다가 지난 8월, ‘인생은 장사다’의 저자이자 구독자 18만 9천여 명의 유튜버 권정훈씨가 컨설팅을 위해 구리시를 방문해 ‘와구리 포인트’에 참여한 B카페를 찾아 디지털 포인트를 활용한 단골손님 만드는 방법과 점포 외관 디자인 개선 등 경쟁력 있는 점포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고,
해당 영상은 게시 이틀 만에 1만1000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상담을 받은 카페 점주는 "전문가로부터 점포 운영을 위한 귀한 정보를 들어 너무 좋았다"면서 “소상공인이 이런 상담을 받기가 쉽지 않은데,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우리시의 상권을 분석해 다양한 장터 사업과 상품권 할인 판매 외에도 와구리 포인트 사업과, 유튜버 컨설팅 등을 펼치므로써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