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021년부터 추진한 다산노인복지관의 개관이 건물과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곧 착공해 내년 상반기에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2021년 교통부 주관 지자체 공모사업을 통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다산포레스트 2단지에 입주하기로 하고 지난 9월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무상임대 계약을 맺었다.
새 복지관은 1659㎡ 규모로 이번에 확보한 5억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내부 시설 등을 완료하는 등 10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에 개관할 계획이다
시는 이밖에 해피누리복지관 인공암벽 보수․보강 예산 1억5800만 원을 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해 복지관 뒤편 인공암벽 및 사면의 토사유출 우려가 있는 곳을 보수·보강할 예정이다.
또, 시는 별내노인복지관의 설계 공모의 당선작을 발표했으며, 오는 10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2025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는 등 민선 8기 공약인 ‘지역별 노인복지관 추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노인복지과 관계자는 "하루 최대 800여 명에 이르는 복지관 이용자의 증축 수요를 반영해 2023년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하는 등 예산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고령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권역별 노인복지관 건립 등 어르신들을 위한 인프라 구축·개선에 힘쓰고 있다” 며 “다산 노인복지관 개관 및 해피누리복지관 개선사업 추진을 최우선으로 예산을 확보한 만큼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