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공영도시텃밭 확대 등 도시농업의 활성화와 지속성장을 위해 올해 사업을 분석하고 내년 사업 확대를 위해 도시농업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올들어 추진한 도시농업사업은 104명을 대상으로 도시농부체험 텃밭을 운영했고, 700㎥ 규모의 벼농사체험장과 사회적도시농업운영에 힘썻고 16개 학교의 체험텃밭운영, 22곳에서 찾아가는 도시농업운영확대사업 등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특히 올해 처음 사업 심의기구인 도시농업위원회를 지난주 발족해 내년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활성화하기로하고 도시농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도시농부체험텃밭 등 기존의 사업은 더욱 확대하고 새롭게 관내 농지를 활용한 주말농방 체험사업을 활성화하고 관외 농지도 활용한 텃밭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도시농업위원회'는 '구리시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 기본조례'에 의거해 올해 처음 발족한 단체로 농업인단체, 관련분야 전문가 등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발족됐다.
백경현 시장은 “도심 속에서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텃밭 공간을 인근 지역까지 확대하여, 가족·이웃간 정서적 교류 및 세대 간 소통을 하는 도시농업이 필요하다”며,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