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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시 국감 송도 R2·수도권 매립지 쟁점…행정구역 개편도 도마 위로

유 시장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뉴 홍콩시티 검증
유 시장 “쟁점·자료 요구 사항 보고 받아…지적 사항 개선할 것”

 

오는 19일 열리는 인천시 국정감사에서 송도국제도시 R2 블록 개발 사업부터 수도권매립지 종료, 행정구역 개편 등을 살핀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국회로부터 요청받은 국감 자료는 1750여 건이다. 

 

특혜 의혹이 불거졌던 R2 블록 개발 사업과 청라영상단지 사업 관련 자료 요구가 많았다. 잼버리 관련 자료 요청도 있었다.

 

R2 블록 개발 사업과 청라영상단지 사업의 경우 지난 10일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국감에서도 다뤄졌다.

 

당시 정일영 의원(민주, 연수을)은 송도국제도시 R2 블록  K-콘텐츠시티 사업 백지화, 청라국제도시 영상문화복합단지 사업자 선정 비리 의혹 등을 지적했다.

 

유정복 시장의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뉴 홍콩시티, 2군·9구 체제 행정구역 개편뿐만 아니라 시 최대 현안인 수도권 매립지와 소각장도 도마 위에 오른다.

 

이번 국감에는 김교흥(민주, 인천 서구갑) 의원이 행안위원장으로서 나선다.

 

김 의원은 행정 구역 개편과 9호선-공항철도 직결사업, 수도권 매립지 등을 주로 질의할 계획이다.

 

행정 체제 개편은 원도심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며, 행정 체제 개편과 함께 원도심 발전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의견을 낼 것으로 보인다.

 

또 서울과 경기도에 이어 인천에서도 수도권매립지 관련 질의를 이어나간다.

 

김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발생지 처리 원칙에 따라 서울시가 수도권 매립지를 자체적으로 찾아야 한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분명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미국 출장 가기 전 쟁점 사항, 자료 요구 사항에 대해 보고받았다”며 “오해가 있는 부분은 해소하고 지적 받은 부분은 개선하면 된다. 성실하게 받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 행안위는 인천시 국감과 함께 인천경잘청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한다.

 

이어 오는 20일 인천항만공사(IPA)·해양경찰청·인천시교육청, 24일 인천대학교·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한국환경공단, 25일 인천국제공항공사, 27일 재외동포청을 대상으로 국감을 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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