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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도서관, 2023년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 '문체부 장관상' 수상

전국 615개 전문도서관 중 전문도서관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한 공로 인정받아
올해 2월 ‘한국도서관상 전문도서관 부분 단체상 수상’에 이은 쾌거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3년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 심사 결과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도서관 인프라 확충 및 질적 성장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의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전문도서관, 병영도서관 등 1만 500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도서관 경영, 정보자원, 시설환경, 도서관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심사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올해는 소관부처, 지자체, 교육청 등의 후보자 추천 공모를 진행하고, 전문가심사회의 및 공적심사위원회 종합평가를 실시해 최종 55개 우수도서관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한국학도서관은 한국전문도서관협의회의 공모 추천을 거쳐 전문도서관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학도서관은 ▲도서관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저명 학술 연구자의 기증문고(12개) 컬렉션 운영 ▲코리안메모리 사업 참여 ▲OAK리포지터리 구축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상호대차 서비스 확대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사라져가는 근대자료 발굴에 힘써 경기도 등록문화재(구마검, 금방울)로 등록하고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차례에 걸쳐 도서관 소장 희귀자료를 중심으로 한 전시를 개최함으로써 한국학 전문도서관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병우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하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운영한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 국내외 한국학 연구자들의 연구 및 학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한국학 저변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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