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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위메이드, 2023년 3분기 매출 2355억 원

미르IP 中 라이선스 및 나이트크로우 흥행...영업이익 454억 원 기록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판타스틱4 베이스볼' 출시 목전

 

위메이드가 미르와 나이트크로우 흥행을 등에 업고 창사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 약 2355억 원, 영업이익 약 454억 원, 당기순이익 약 379억 원(K-IFRS 기준)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3분기는 '미르의 전설 2,3' 중국 라이선스 계약과 '나이트 크로우'의 안정적인 매출에 힘입어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 8월 액토즈소프트와 연간 1000억 원씩 5년간 로열티를 지급받는 중국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위메이드는 미르 IP 중국 라이선스 계약에 이어 국내외에서 흥행성과를 보여준 미르4와 미르M의 중국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미르4와 미르M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위메이드는 오는 2024년 다수의 대작을 선보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1분기 블록체인을 접목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과 실사 캐릭터 기반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 출시 ▲2분기 '미르4' 중국 서비스 ▲3분기 신규 IP로 개발 중인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 ▲4분기 '미르M' 중국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계열 회사에서도 ▲MMORPG '미르의 전설2: 기연' ▲서브컬쳐 RPG '로스트 소드' ▲방치형 힐링 게임 '어비스리움 오리진' ▲퍼즐 게임 '어비스리움 매치'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위믹스(WEMIX)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도 활발하게 나서고 있다. 지난 9월 위메이드는 SK플래닛과 블록체인 및 플랫폼 시장 생태계 확장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진행했다. 양사의 기술력, 서비스 강점을 활용해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더불어, 웹 3.0 생태계 구축을 비롯해 기술 혁신을 도모할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번 분기는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 동안의 장기적인 노력이 괄목할 만한 사업적 성과로 이어졌다”라며 “레벨업 된 지속가능한 투자 역량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성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맥스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실크로드 온라인' 등의 로열티 매출증가로 약 184억 원, 영업이익은 약 12억 원, 당기순이익은 약 14억 원을 달성했다. 위메이드플레이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약 299억 원, 영업이익은 약 1억 원, 당기순손실 약 23억 원을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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