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마일게이트, ‘2023 스토브인디 어워즈’ 수상작 공개
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는 27일 ‘스토브인디 어워즈 2023’의 수상작을 공개했다. 최고상 격인 스토브인디 부문 ‘올해의 게임’은 메타크래프트, 온파이어게임즈의 ‘러브인 로그인’이 수상했다.
‘스토브인디 어워즈’는 스토브인디와 인디 씬 안에서 이용자들의 사랑과 기대를 받은 게임을 조명해 널리 알리는 인디게임계 최대상 중 하나다. 총상금 규모는 2800만 원의 ‘스토브인디 어워즈’는 작년보다 수상작을 3배 늘려 2개 부문 9개 영역에 걸쳐 32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스토브인디에 출시한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스토브인디’ 부문 ‘올해의 게임’과 ‘TOP10’은 스마일게이트 임직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에 참여했다.
‘올해의 게임’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달궜던 메타크래프트, 온파이어게임즈의 ‘러브인 로그인’이, ‘TOP10’에는 ‘갓 오브 웨폰’, ‘백야기담’, ‘스테퍼 케이스’ 등 지난 하해 인기를 끈 독창적이고, 인디 게임팬이라면 친숙한 작품들이 선정됐다.
타 플랫폼에서 출시됐거나 현재 개발 중인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월드 와이드’ 부문은 스마일게이트 개발진뿐만 아니라 BIC 서태건 조직위원장, 한국콘텐츠진흥원, 네오위즈,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인디라 등 다양한 인디게임계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루미네 나이트’, ‘Nqc : Non Qualia Character’, ‘피오’, ‘키키캐키캡’ 등 BIC, 지스타 인디쇼케이스 등에서도 호평 받았던 작품들이 완성도, 몰입감 등을 인정받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스토브인디 어워즈’는 올해 보다 의미있는 시상 부문을 신설하기도 했다. 유저 소통 기반으로 높은 성장을 보인 게임을 선정하는 ‘부스터 픽’과 가장 완성도 높은 한글화 게임 ‘한글화 벗’ 부문이다. 스토브인디의 인디게임 피드백 프로그램 ‘슬기로운 데모생활’ 우수 유저들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부스터 픽’은 비쇼죠데브의 ‘서큐하트’가 수상했다. ‘한글화 벗’ 상은 세심한 한글화에 팬들의 찬사를 받은 ‘당신과 그녀와 그녀의 사랑’의 번역가가 유저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여승환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이사는 “’스토브인디 어워즈’를 통해 올 한해 동안 많은 사랑을 받으며 스토브인디와 함께 성장해 온 개발사를 비롯한 모든 인디 게임 창작자분들을 더욱 조명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스토브인디는 앞으로도 인디 게임 창작자에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카겜, ‘2023 전국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서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실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5일과 26일 '2023 전국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에서 자사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장애인체육회 주최로 광주광역시 소재 광주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3 전국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는 장애인 선수들이 참가, PC, 콘솔, VR 등 3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선수 가족들과 일반 관람객들도 행사장을 찾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실제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4D VR 게임 버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꾸며진 포토존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이동식 버스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즐기는 VR 테마파크 게임 콘텐츠를 접목한 체험형 활동으로, 게임문화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게임을 사랑하는 전국 장애인들을 위한 이스포츠 저변을 다진다는 행사 취지에 공감하며 이번 대회와 연계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누구나 게임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사회공헌 캠페인 대상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승리의 여신: 니케’, ‘AGF 2023’ 참가
레벨 인피니트는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미소녀 건슈팅 액션 ‘승리의 여신: 니케’가 ‘AGF 2023’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공식 애니메이션X게임 페스티벌인 ‘AGF 2023’은 매년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2일과 3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승리의 여신: 니케’ 부스는 킨텍스 제1전시장 4홀 E10에서 운영되며, 전초기지 내 지휘관의 숙소인 커맨드 센터를 테마로 부스를 연출해 게임 속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스에 방문만 해도 기념 굿즈를 제공하며, 지난 1주년 방송에서 공개된 약 2m 높이의 1대1 사이즈 ‘모더니아’ 피규어가 살아 움직이는 듯 생생한 모습으로 유저들을 맞이한다.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탬프 랠리 미션으로 ▲게임 설치 인증 ▲공식 SNS 구독 ▲포토존 체험 ▲현장 인증 등 4가지 미션 중 3가지를 완수하면 경품 뽑기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판매존에서는 ▲티셔츠 ▲모자 ▲태피스트리 ▲패션 마스크 ▲코스터 등을 비롯해 총 100여 종 이상의 다양한 굿즈를 선보인다.
무대 이벤트에는 8명의 전문 코스어들이 인기 니케로 변신한 코스프레 행사와 함께 메인 MC 박동민이 사회를 담당하고 풍성한 경품이 제공되는 퀴즈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콘진원, 2023 게임 레벨업 쇼케이스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2023 게임 레벨업 쇼케이스(2023 Game Level-Up Showcase, 이하 GLS 2023)’를 오는 12월 6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개최한다.
올해 2회를 맞이한 GLS 2023은 국내 우수 인디게임 홍보를 위한 콘진원 게임기획 지원사업으로, ▲스타트업 ▲예비창업 부문 신규 인디게임들을 선보인 후 평가받는 자리다. 지난해 선보인 34개보다 1.5배 더 풍성한 총 50개의 신작들을 준비했으며, 올해 지스타(G-STAR)에 참가했던 인디게임 6종도 포함돼 있다.
참가 게임은 ▲프로젝트클라우드게임즈 <프로젝트 렐릭(PROJECT RELIC)> ▲도롱드래곤 <도롱뇽이 스노보드를?> ▲하이스피릿 <아웃 브레이커> ▲코드네임봄 <아키타입 블루> ▲트라이펄게임즈 <베다(V.E.D.A.)> 등 스타트업 부문 26종과 ▲실외기 오퍼레이션 <블랙아웃> ▲지노게임즈 <안녕서울-이태원편> ▲프로그파티 <바인(Vine)> ▲스피닝 얀 <스피닝 얌(Spinning Yam)> 등 예비창업 부문 24종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게임 자유체험 ▲이용자평가 ▲발표평가 ▲우수게임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각 부문별 자유체험 부스를 바탕으로 ▲일반 관람객과 퍼블리셔, 투자자 등 전문가 관람단의 게임 체험 ▲100명 규모의 이용자평가 ▲14명의 발표평가 등을 통해 우수게임을 선정 후 시상한다.
우수게임 시상식은 행사 마지막 날인 9일 진행되며, 이용자평가 및 발표평가 결과를 합산해 부문별 1위부터 3위까지 총 6종을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게임에는 총 95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성준 콘진원 게임본부 본부장은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 등 중소 게임사들의 성장은 K-게임의 발전과 시장 저변 확대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라며, “K-콘텐츠의 한 축을 담당하는 게임산업을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들을 육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콘진원,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SNS 부문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수상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지난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에서 SNS 부문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33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세계 3대 광고제인 뉴욕 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 등 국내외 정부기관 및 단체가 후원하는 홍보 분야 대표 시상식이다. 한해 비즈니스 저널리즘을 총결산하고 관련 산업과 종사자를 격려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공모 부문은 ▲인쇄사보/기획·디자인 ▲온라인/광고·영상 ▲마케팅 PR/올해의 상 ▲특별상 등 4개 카테고리 총 25개 부문이다. 올해는 450여 작품이 출품되며 평균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콘진원은 '온라인/광고·영상 - SNS 부문'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포스트,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를 운영하며 채널 맞춤형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최신 K-콘텐츠산업 정보를 효과적으로 알렸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대표적으로 AI 아나운서를 활용해 K-콘텐츠산업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시리즈 콘텐츠 ‘윤수빈의 콘텐츠데스크’가 있다. 콘진원의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AI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제작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서는 ‘콘대리’라는 페르소나를 앞세워 MZ세대와 소통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콘대리가 겪는 에피소드를 10컷 이하의 만화 형식으로 담은 ‘슬기로운 콘텐츠 생활’ 시리즈로 콘진원 사업 소개와 K-콘텐츠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트위터에서는 ‘회사 사람들 몰래 운영하는 콘대리의 이중생활’이라는 콘셉트로 대중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있다.
콘진원은 건전한 콘텐츠 문화 조성을 위한 SNS 캠페인도 함께 시행 중이다. ▲웹툰 불법유통사이트 이용근절을 위한 ‘해피툰게더’ ▲건전한 K팝 문화 조성을 위한 ‘음원 사재기 및 암표 근절 캠페인’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모두의 게임문화 캠페인’ 등이 있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콘진원 SNS는 산업종사자, 정책수혜자는 물론 K-콘텐츠에 관심 있는 대중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채널”이라며, “앞으로도 SNS를 통해 다양한 K-콘텐츠 정보를 전달하며 콘텐츠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