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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6.4%↑…대형마트·백화점은 감소

온라인 매출 12.6%↑·오프라인 매출 0.5%↑
생활용품 구매 오프라인서 온라인으로 이동

 

10월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상승했다. 온·오프라인 매출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매출은 편의점과 준대규모점포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주요 25개 유통업체의 매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6.4% 증가한 15조 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매출 상승을 이뤄낸 가운데 오프라인 매출은 0.5% 증가에 그쳤지만, 온라인 매출의 증가율은 12.6%에 달했다. 

 

대용량 절약형 물품의 온라인 구매가 늘었고, 가을철 야외활동과 여행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온라인 전 품목에서 매출 상승을 이어갔다.

 

이에 비해 오프라인 유통에서는 소비자들의 생활용품 구매 패턴이 온라인 업체로 옮겨가면서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매출이 각각 4.1%, 2.6%씩 떨어졌다.

 

오프라인 유통 중 편의점과 준대규모점포는 각각 6.8%, 3.1% 매출이 올랐다.

 

10월 전체 주요 유통업체 매출에서 온라인 매출 비중은 작년보다 2.8%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오프라인 중 대형마트(-1.1%포인트), 백화점(-1.7%포인트), 준대규모점포(-0.1%포인트) 매출 비중은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백화점 3사(롯데·현대·신세계), 대형마트 3사(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편의점 3사(지에스25·씨유·세븐일레븐), SSM 4사(이마트에브리데이·롯데슈퍼·지에스더후레쉬·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 사와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 12개 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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