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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524억여 원 투입해 하수관로 신설 및 정비

시민 안전·쾌적한 환경·효율적 하수처리 위해
백 시장 “시민 안전과 하수관로 본연의 기능 유지 위해 최선”

 

구리시가 하수처리시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524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시에 따르면, 집중호우 등과 관련한 시민들의 안전과 악취발생 방치 등 쾌적한 환경 조성 그리고 효율적인 하수처리 등을 위해 하수관로 신설 및 노후관로 교체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시는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국지성 호우 등에 대비해 2021년 8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신청해 선정된 수택동 일원의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116억23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인 이 사업은 2024년 상반기에 사업을 착공하기 위해, 현재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되고 있고 최종적으로 환경부와 재원협의 중에 있다.

 

이 사업은 강화된 ‘방재성능목표’ 를 기준으로 대상지역을 침수시뮬레이션으로 분석하고, 강우량에 따른 유속을 계상해 하수관로 확대로 통수능력 확보 및 우회관로 등을 설치하는 선제적 대응의‘침수방어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이 준공되면 이미 완료된 수택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및 인창빗물펌프장 증설사업과 함께 도심지 침수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전체 보수 8.1km, 부분 보수 1309개소를 대상으로 국비와 기금 및 시비 175억1500만 원이 투입될 노후하수관로 정비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해 시는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으며 내년 상반기에 용역이 준공되면 환경부와 재원 협의 후 2025년 3월 착공, 같은 해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또, 노후된 차집관로를 정비해 불명수 유입을 차단 및 하수처리효율 제고를 위해 2025년까지 계획으로 233억27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왕숙천 둔치 1.3㎞ 구간에 차집관로를 신설하고 3개소는 부분 보수하기 위해 진행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는 그 동안 3단계에 걸친 한강수계하수관거 정비사업을 비롯해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도시침수 예방사업 등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선제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계속 시민의 안전과 하수관로 본연의 기능 유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신소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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