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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소재 펜션에서 화재 발생…투숙객 신속 대피해 인명피해 없어

보일러실에서 화재 시작…펜션 1채 모두 태워
소방당국 밤샘 작업으로 3시간 만에 완진 성공

 

한 밤중 가평의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밤샘 작업 끝에 불을 완전히 껐다.

 

가평소방서는 20일 가평군 설악면 회곡리의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날인 지난 19일 오후 11시 54분쯤 소방당국은 해당 펜션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관 등 인원 42명과 장비 16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약 3시간 20여 분 만인 이날 오전 3시 18분 불을 완전히 껐다.

 

이 사고로 펜션 1채가 모두 소실되고 가전기구가 불에 타는 등 32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만 펜션에 머물렀던 투숙객 3명이 화재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투숙객들은 펜션 지하에 있는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즉각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처음 발생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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