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3 (목)

  •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7.4℃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2.0℃
  • 맑음울산 11.9℃
  • 맑음광주 11.2℃
  • 연무부산 12.6℃
  • 맑음고창 8.6℃
  • 맑음제주 13.0℃
  • 맑음강화 4.8℃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수원시, 의료급여관리사 대상 안전역량 강화

호신용품·비상연락망 사용법 등 안전대책 상세안내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사례관리 되도록 지원할 것”

 

수원시는 안전한 사례관리 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의료급여관리사를 대상으로 안전대책교육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의료급여관리사는 현장에 방문해 장기 입원자의 입원 필요도를 조사하고, 퇴원 후 의료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의 수요를 파악한다. 또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연계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시 소속 의료급여관리사를 대상으로 현장 대처 요령과 안전대책을 설명하고, 민원응대요령, 위생관리, 감염병 예방조치 등을 안내했다.

 

시는 현재 의료급여관리사의 안전을 위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출장 시 호신용품을 지원하는 등의 안전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따라 시는 의료급여관리사가 가정방문 시 사례대상자에게 폭언·폭행을 당하게 되면 구축된 비상연락망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는 법을 안내했다.

 

또 사례대상자에게 폭언·폭행 등을 당하기 전 사전 지급된 호신용품을 통해 자신을 보호하는 법을 설명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의료급여관리사의 1인당 연간 사례관리 대상자 수는 300여 명이라 현장 방문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에 맞닥뜨릴 수 있다”며 “이때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안전 대책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급여관리사와 사례관리 대상자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사례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에서 활동하는 의료급여관리사는 총 5명으로, 지난 해 총 1731가구를 방문해 의료급여 수급자를 관리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