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디스플레이가 유상증자 1차 발행가액을 1만 70원으로 정했다.
LG디스플레이는 유상증자를 단행하고, 1차 발행가액을 1만 70원으로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1차 발행가액은 전날 종가(1만 3910원)보다 약 28% 할인된 금액이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 해 12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는데, 당시 예정 발행가액은 9550원이었다. 1차 발행가액이 이보다는 소폭 올랐다.
1차 발행가 기준 예상 조달 자금은 1조 4318억 원이다. 모집 총액은 운영자금(6222억 4790만 원), 시설자금(4159억 원), 채무상환자금(3936억 4800만 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