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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농수산물공사,뒤늦게 전기차 충전소 25개소 개방

의무설치 시행 2년 지났지만,아직도 12대 미설치
미설치 12대는 3월 이후 예정

 

구리농수산물공사(이하 공사)가 전기차 충전기 설치에 미온적이라는 본지 보도(인터넷판 1월 27일자·본지 29일자)와 관련, 시장 내 완속 전기차 충전소 24개소 설치를 완료했다고 31일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공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시장 내 완속 전기차 충전소 24개소 설치를 완료하고, 기존 급속 전기차 충전소 1개소를 포함해 총 25개소를 도매시장 이용고객에게 2월 1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전기충전소의 위치는 도매시장 청과동 2층 주차장 2개 구역과 수산동 2층 주차장 1개 구역으로 총 3개 구역이며 구역별 전기차 8대를 동시에 충전 가능하도록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추가 설치 계획 중인 급속 전기차충전소 12대는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주)와 한국전력 전기 인입 계획에 맞추어 3월 이후 수산 2동 1층 후면 8대, 주유소 맞은편 4대 등 추가로 개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공사는 2022년 1월 28일부터 충전시설 설치 의무가 시행되었으나 2년이 지나도록 의무설치 37대중 1대만 설치해 놓아,공사를 이용하는 많은 전기차 소유주들의 불만과 함께 정부시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뒤늦게 “전기차 충전인프라 설치로 정부 시책에 적극 부응하고 관내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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