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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 지난해 영업손실 8억 원...적자 전환

매출 1217억 원 기록...당기순이익 61억 원
게임·AI 개발 부문 투자 반영...올해 신작 7종 출시로 실적 개선

 

위메이드플레이가 지난해 영업손실 8억 원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신작이 부재했고 개발 자회사 설립 및 게임·AI 부문 투자 확대의 영향이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올 한 해 7개의 신작을 쏟아내며 본격적인 실적개선에 나선다.

 

7일 위메이드플레이에 따르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은 1217억  원, 영업손실 8억 원, 당기순이익 61억 원을 기록했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24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이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66억 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4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매출 313억 원, 영업손실은 24% 축소된 3억 원, 당기순이익 40억 원을 냈다. 연간 및 분기 실적 중 매출은 신작 부재, 영업이익은 개발 자회사 설립, 운영과 AI 부문 개발 등 투자 확대로 감소치를 보였고 당기순이익 증가는 지분법 이익, 금융 수익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자체 스튜디오와 자회사를 통해 상반기 5종, 하반기 2종 등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향 신작 출시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1월 출시한 ‘어비스리움 매치’에 이어 국가별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인 ‘애니팡 머지’, ‘애니팡 퍼즐’, ‘애니팡 매치라이크’, ‘던전앤스톤즈’ 등이 상반기 신작들이다. 

 

하반기에는 세계 최초의 성장형 아바타를 도입한 게임 커뮤니티 ‘토즈 유니버스’를 개설한 자회사 플레이토즈가 애니팡 IP를 활용한 ‘애니팡 월드’, 자회사 플레이킹스가 신작 캐주얼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한 61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자회사 플레이링스 역시 올해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실적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민광식 위메이드플레이 경영관리본부장은 “지난해는 캐주얼 장르의 대중성에 경쟁력을 더할 게임 및 AI 개발 조직 확대, 투자에 집중했다”라며 “애니팡 IP 확장과 K-퍼즐 라인업 구축 등 자체 개발, 서비스 공급망을 확대, 가동하는 올 상반기부터 성과들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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