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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지난해 영업손실 696억 원...4분기 흑자전환 성공

2023년 매출 2조 5014억 원...EBITDA 1158억 원
4분기 연결 매출 6649억 원·영업이익 177억 원

 

넷마블이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영업손실 696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상태를 지속했다.

 

넷마블은 2023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넷마블을 2023년 연 매출 2조 5014억 원, 영업손실 696억 원, 누적 EBITDA 1158억 원, 당기순손실 313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4% 줄어들었다.

 

다만 넷마블은 지난해 9월 출시한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흥행세에 힘입어 4분기 연결기준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넷마블의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6649억 원, 영업이익 17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줄어들었으나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4분기 실적은 해외 매출이 견인했다. 넷마블의 4분기 해외 매출은 534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4분기 전체 매출 중 80%에 해당하는 볼륨이다. 2023년 누적으로는 2조 780억 원(23년 전체 누적 매출 중 83%)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45%, 한국 20%, 유럽 12%, 동남아 9%, 일본 6%, 기타 8% 순이다. 

 

4분기 장르별 매출 비중은 캐주얼 게임 43%, RPG 38%, MMORPG 9%, 기타 10% 등이다.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에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레이븐2’,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등 신작 4종과 함께 중국 출시작 1종(제2의 나라: Cross Worlds) 등 총 5종의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해 출시를 목표했던 게임들의 개발 일정이 지연되면서 7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했으나 4분기 턴어라운드로 재도약을 위한 전기(轉機)를 마련했다”며 “2024년은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 등 기대작들의 출시가 예정된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게임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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