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직무수행의 전문성과 미래지향적 역량을 갖춘 공직자 양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다양한 경험 바탕의 소통 행정, 다양성 존중의 포용적 조직문화, 신규공무원의 적응력 체계화 등을 2024년 인재 양성 방향으로 정하고 직원 업무 역량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시는 ▲시정가치 공유와 조직문화 활성화 ▲직무 전문성 강화 ▲능동적인 자기개발 학습 지원에 중점을 두고 각 과제에 맞는 세부계획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규공무원의 경우,소속감을 느끼며 공직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초 직무과정, 민원응대, 창의․소통,조직 적응과정 등에 대한 교육과 멘토링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핵심역량 강화와 효율적인 팀 관리 및 조직의 성과 창출을 위해 6급 승진자를 대상으로 중간관리자 R&R,업무관리,자기관리 등을 교육한다.

5급 간부공무원들에게는 간부공무원의 리더십 역량 향상 및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 기여를 위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 신뢰받는 공감 소통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이와함께,5년 이내 퇴직 예정 공무원을 대상으로 퇴직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퇴직 이후 삶의 방향 모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퇴직 후 변화관리, 증여와 상속, 연금제도 및 건강보험 등 미래설계 교육도 실시한다.

이외에도 직급별 리더십 교육과 임기제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사회 이슈, 산업 환경, 업무 방식 등 급속도로 변화하는 다양한 업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공통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디지털시대 역량+ 교육,직무분야별 사내강사 양성 등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5000여 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자체 및 외부위탁 교육을 통해 리더십 역량 강화,선도적 직무,후배공직자의 역량과 조직 적응력 강화,목민관형 인재양성,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 “시대변화를 통찰하고 시정 운영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 교육을 통해 슈퍼성장을 이끄는 추진력을 장착한 목민관형 인재양성에 힘쓰겠다.” 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