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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인천은] D-48, 윤곽 드러나는 인천 대진표

4·10 국회의원 선거가 4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천에서도 여야 후보들의 윤곽이 잡히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22일 발표한 5차 심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지역은 현역 의원들이 자존심을 지켰다.

 

지난 21일 1차 경선 결과 연수구을에 정일영 의원과 남동구갑에 맹성규 의원이 최종 후보로 나서게 된데 이어 연수구갑 박찬대 의원이 단수 추천을 받았다.

 

이로써 대진표도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5명의 단수추천 후보를 낸 이후 4개 지역구에도 경선 후보들을 발표, 민주당 대비 빠르게 후보를 정한 상황이다.

 

현재 13개 지역구에 선거구 획정에 따라 선거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서구지역을 제외하면 2곳을 빼고 모두 후보군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민주당도 후보 확정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이날 민주당 공관위의 경선지역 발표에 따라 중구강화군옹진군에서는 국힘 배준영 후보에 맞서 민주당 이동학 예비후보와 조광휘 예비후보, 조택상 예비후보가 3자 경선을 치른다.

 

동구미추홀구갑은 국힘 심재돈 후보와 민주당 현역인 허종식 예비후보, 손호범 예비후보가 경선 후 맞설 예정이다.

 

동구미추홀구을에는 국힘 현역인 윤상현 의원에 맞서 민주당이 남영희 후보를 단수추천해 리턴 매치가 성사됐다.

 

연수구갑도 대진표가 완성됐다. 국민의힘 단수추천을 받은 정승연 후보와 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3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연수구을은 민주당 정일영 후보에 맞서 국힘 김기흥 예비후보, 김진용 예비후보, 민현주 예비후보가 3자 경선을 통해 승부할 계획이다.

 

남동구갑도 연수구을과 상황이 비슷하다.

 

민주당 맹성규 후보 대항마로 국힘 예비후보 3명(손범규 예비후보, 전성식 예비후보, 정승환 예비후보)이 경선행을 탔다.

 

남동구을은 국힘 경선후보 2명만 정해진 상황이다. 고주룡 예비후보와 신재경 예비후보의 경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부평구갑은 민주당 노종면 후보가 당 전략에 따라 공천됐다. 이에 맞서는 국힘 후보로는 유제홍 예비후보와 조용균 예비후보가 경선을 통해 결정된다.

 

부평구을과 계양구갑은 여야 모두 고요하다.

 

부평구을은 민주당 현역 홍영표 의원이 이날 예비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당에 공천 관련 불만을 내비치고 있다.

 

이 가운데 민주당 유길종 예비후보와 이동주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내자 국힘에서도 추이를 살피고 있다.

 

계양구갑은 3명의 예비후보자가 이름을 올린 예비후보 등록수 최저 지역이다.

 

민주당 유동수 현역 국회의원이 예비후보를 등록했고, 국힘에선 이병학 예비후보와 이수봉 예비후보가 이름을 올렸으나 최종 후보는 결정되지 않았다.

 

계양구을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현역 의원으로 활동하는 지역구인 만큼 국민의힘도 원희룡 후보를 전략 공천해 맞대결에 나선다.

 

아직 이 대표는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았으나 민주당 예비후보로 나서는 이도 없어 명룡대전이 성사될 전망이다.

 

서구는 선거구 획정만을 기다리고 있다.

 

여야 모두 선거구 획정 이후 후보자 단수추천 및 경선 지역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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