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왕길동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9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4분쯤 인천 서구 왕길동에 있는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잡목 등 1652㎡(500평) 규모의 임야가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력 64명, 장비 18대를 투입해 오후 6시 5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왕길배수지공원 야산 초입에서 정상부근으로 불이 진행됐다”며 “자세한 화제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