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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현 화성정 예비후보 "동인선 6G 속도로 조기 개통’

솔빛나루역 신설해 동인선과 동시 개통 추진

 

 

조대현(민주·화성정)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동탄신도시 주민들이 20년을 기다린 동인선 조기 개통과 솔빛나루역과 동시 개통을 추진하겠다"고 6일 밝혔다.

 

수도권 서남부 광역교통 기능 확충을 위해 지난 2003년 시작한 동인선(동탄~인덕원 복선전철) 사업은 지난해 사업 적정성 재검토 끝에 총사업비를 당초보다 1조 원 증가한 3조 8598억 원으로 확정하고, 개통 시기를 2026년에서 2029년으로 늦췄다.

 

이 때문에 동탄신도시 주민들은 동인선 개통이 3년이나 지연되고 공구별 시공사가 결정됐는데도 차일피일 미뤄지는 늑장착공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또, 시 관내 건립할 5개 역사(驛舍)에 솔빛나루역 추가신설을 요구했다.

 

동인선범시민연합(연합회) 장헌수 자문위원은 “지난해 사업 적정성 재검토 작업이 마무리된 뒤 2023년 말 착공을 기대했으나 아직까지 첫삽을 뜨는 착공소식이 없다”면서 “화성시만이라도 민·관·정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회 강찬희 화성지역회장은 “민·관·정 협의체가 구성되면 정례회의를 통해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는 동시에 사업지연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면서 협의체 구성에 동의했다.

 

이에 대해 조대현 예비후보는 “동탄신도시의 열악한 교통환경에서 동인선 완공만을 기다려온 시민들이 공사지연에 따른 고충이 추가되는 2중 교통난을 겪을 것”이라며 “동인선과 솔빛나루역을 조기에 동시 개통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말했다.

 

민·관·정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서는 “다른 지자체보다 화성시에는 역사도 많고 인입선과 1호선 연장 등 복잡한 공사구간이 많으므로 사업을 지연할 위험요소 발생에 대비할 협의체 구성이 중요하다”면서 ”동인선이 지나는 지역의 국회의원들 간 연대해서 예산 확보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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