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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 책갈피 만들며 실학 배워보자…실학박물관 ‘실-하게 놀자!’

실학박물관 주말 상설 체험프로그램, 11월까지 매주 토·일 박물관 로비서 무료로 진행
‘실학 배지 만들기’, ‘밤하늘이 담긴 육면체, 방성도 만들기’, ‘‘정약용과 꽃’ 책갈피 만들기’로 구성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9일부터 주말 상설 체험프로그램 ‘실-하게 놀자!’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가족이 함께 다양한 만들기 활동에 참여하면서 전시 유물과 실학자의 삶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체험이다. 지난해 3월 시작해 연 30회를 운영하며 1만 50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9일에 시작해 11월까지 운영되며, 매주 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학 배지 만들기’, ‘밤하늘이 담긴 육면체, 방성도 만들기’, ‘‘정약용과 꽃’ 책갈피 만들기’ 등 3가지 활동으로 구성됐다.

 

‘실학 배지 만들기’는 하늘과 땅 사이에 수레바퀴가 있는 실학 정신을 표현한 실학박물관 캐릭터와 실학자 정약용과 김육 캐릭터를 배지로 만드는 체험이다.

 

‘밤하늘이 담긴 육면체, 방성도 만들기’는 서양 천문학의 영향을 받아 서양 작도법으로 제작된 휴대용 육면체 별자리 그림 ‘방성도’ 모형을 제작하고 조선 후기 천문학의 발전과 우리 전통 별자리에 대해 알아보는 체험이다.

 

‘‘정약용과 꽃’ 책갈피 만들기’는 강진 유배 시절 정약용이 머물던 다산초당 주변의 꽃 이야기를 20여편의 연작으로 노래한 시 ‘다산화사 20수’를 주제로 압화 책갈피를 만들어보는 체험이다.

 

이외에도 인근 정약용 유적지와 연계해 실학을 배우는 학교연계프로그램 ‘생생! 실학여행’을 4월 3일부터 운영하고 지지씨멤버스에서 모집을 시작했다.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실학박물관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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